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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이 열린다] “대중교통 이용하면 빠르고 편해요”

순환버스 20분 간격 운행·무료환승 혜택

어떻게 하면 청계천에 빠르고 편하게 도착할 수 있을까. 자동차를 이용할 수도 있지만 지하철이나 버스 등 대중교통을 타고 가는 게 시간도 절약되고 마음도 편하다. 꼭 자동차를 끌고 가려고 한다면 주차공간이 넉넉치 않다는 점을 각오해야 한다. 서울시가 확보한 청계천 주변 주차장은 116개소. 모두 1만2,628대를 주차할 수 있다. 이 가운데 공영주차장 20개소(3,398대)와 민영주차장 40개소(1,814대)는 연중 무휴 24시간 이용을 할 수 있다. 대중교통은 다양하다. 버스는 일반버스와 순환버스 이용이 가능하다. 우선 집에서 대중교통을 타고 청계천 주변에 접근한 후 순환버스를 타면 쉽게 청계천에 도달할 수 있다. 청계천 순환버스(노란버스 01번)는 복원 구간 하류에 있는 고산자교 부근의 청계천 문화관을 출발해 청계8가~2가~종로2가~종각~청계광장을 왕복 운행(노선안내: 080-800-5656, 02-414-5005)한다. 매일 5대가 20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요금은 500원(카드이용시), 무료환승 혜택도 적용된다. 청계천 구간을 운행하는 시내버스 노선은 모두 59개로, 이들 버스를 타고 광화문이나 종로로 나오면 청계천으로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다. 이 가운데 청계천변을 관통하는 버스는 청색버스(163번, 202번) 2개 노선이 운행중이다. 지하철의 경우 광화문역(5호선), 종각ㆍ종로3가ㆍ종로5가ㆍ동대문ㆍ신설동역(1〃), 시청ㆍ을지로입구ㆍ을지로3가ㆍ을지로4가ㆍ동대문운동장ㆍ신당ㆍ상왕십리역(2〃)과 동묘역(6〃)에서 내려 도보로 2~5분이면 청계천에 닿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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