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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인터넷금융의'창조적파괴'

『인터넷은 그것이 창출하는 새로운 시장, 새로운 산업조직 형태 등을 통해 「창조적 파괴」 과정을 인류가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속도로 전세계에 파급시킬 것이다. 이러한 과정이 가장 먼저 일어나는 부문은 인터넷과 친화성이 가장 크다고 생각되는 금융 부문일 것이다.』기타오 요시다카 소프트뱅크 파이낸스 사장은 자신의 저서 「21세기 사이버 금융전략」에서 이렇게 강조한다. 저자는 이같은 과정에서 투자자와 금융 소비자 모두가 큰 이익을 얻고 있다고 말한다. 불과 1년 전에 6.2%에 불과했던 우리나라의 주식시장의 사이버 거래 규모가 올 2월에는 49%까지 폭발적으로 늘어난 사례에서도 이같은 사실은 충분히 입증이 되고도 남는다. 이 책은 1부에서는 소프트뱅크 그룹의 전반적인 E-파인내스 전략과 향후 전망에 대해 기타오 사장이 기술하고 있다. 2부에서는 소프트뱅크 그룹 금융 부문 계열사의 핵심 인사들이 각 사별로 현재 수행하고 있는 사업내용과 그 방면의 노하우를 가감없이 소개하고 있다.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투자신탁 정보를 제공하는 모닝스타, 인터넷 증권거래 회사 E*트레이드, 보험에 대한 비교정보를 제공하는 인스웹, 인터넷 쇼핑을 결제 측면에서 지원하는 사이버캐시 등 소프트뱅크의 금융 계열사들은 매우 대채로운 E-비즈니스의 모델을 제공해준다. 손정의가 이끌고 있는 소프트뱅크 그룹의 2인자로 통하는 기타오 요시다카는 빅뱅에 흔들리는 일본 금융계에 일찍이 인터넷을 도입해 인터넷 원스톱 종합 긍융서비스를 구현, 차세대를 겨냥한 사업전략과 신속한 의사결정 및 사업화를 향한 행동력으로 현재 금융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존재가 되고 있다. 동방미디어 펴냄. 이용웅기자YYONG@SED.CO.KR 입력시간 2000/05/1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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