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의 ‘안심체크정기예금’은 정기예금 가입고객에게 무료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가입자격은 만 30세 이상의 개인으로 최저가입 금액은 1억원 이상, 예금금리는 연 4.3%로 예금기간은 1년이다. 예금 가입금액이 1억원 이상이면 위 내시경ㆍ복부 초음파 등 기본 건강진단 서비스를, 3억원 이상이면 폐 단층 촬영(CT) 등 종합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예금액이 5억원 이상이면 전립선 초음파 등 정밀 건강진단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가입 고객은 서울백병원ㆍ남대문 진단방사선과 등 전국 31개 병원에서 편리한 날자를 선택해 검진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연 4.2%의 예금금리와 건강검진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정기예금 상품”이라며 “건강검진 서비스 대상을 부모 및 가족으로 등록할 수 있어 효도상품으로 안성맞춤인 상품”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에 앞서 외환은행은 지난해 11월부터 전국 300개 병원 의료 네트워크를 갖춘 건강관리 회사인 ㈜에버케어와 업무제휴를 맺고 ‘외환 에버케어카드’를 발급하고 있다. 외환 에버케어카드는 전문의료진의 365일 무료 건강상담을 비롯해 증상에 대한 최적의 병원과 주치의 정보 제공, 제휴 검진병원과 센터 검진예약 대행, 각종 건강정보 제공, 온라인 건강기록부와 건강 리스크 체크서비스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