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근창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3%, 81% 증가한 204조원과 29조원, 내년에는 각각 22%, 35% 증가한 248조원과 40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하지만 삼성 스마트폰 부분의 이익 모멘텀에 따라 2013년 분기별 대응 전략을 상이하게 가져갈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삼성전자 분기별 영업이익은 스마트폰 실적 개선에 힘입어 매분기 증가했고, 북미 배심원 평결에서 애플에 패소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매수ㆍ보유 전략이 유효했다”며 “하지만 내년에는 갤럭시S4가 1분기 말에 출시되는 것을 감안해 1분기 매수ㆍ보유, 2분기 고점 매도, 3분기 저점 매수, 4분기 Trading과 같이 분기별로 접근 전략을 다르게 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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