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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국세청장 "부동산투기 엄정대처" 지시

이주성(李周成) 국세청장은 13일 "충청권은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과 대규모 산업단지 개발 등으로 부동산투기 조짐이 상존하고있다"며 "이에 대해 상시 감시체제를 구축해 외지인 투기.탈세행위와 고액탈루 혐의자에 대해 엄정히 대처하라"고 지시했다. 이 청장은 이날 대전지방국세청을 초도순시한 자리에서 이 같이 밝히고 "지역경제가 어렵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음성.고질적인 탈루혐의가 없는 소규모 중소사업자들에 대해서는 세무간섭이 없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김보현(金輔鉉) 대전지방국세청장은 "가격상승지역 소재 중개업소에 부동산투기전담반을 투입, 현장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며 "현재 부동산 투기 거래혐의자 51명에 대해 정밀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대전=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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