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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엠, 폭락장서 5.79% 상승 선전

에스엠이 폭락장 속에서도 상승세를 타며 엔터주의 저력을 과시했다. 5일 코스닥시장에서 에스엠은 전날보다 5.79% 오른 2만5,600원에 장을 마쳤다. 에스엠은 장 초반 5.58% 하락한 상태로 출발했으나 이내 반등에 성공하면서 한때 11% 넘게 뛰어오르기도 했다. 에스엠의 이 같은 상승은 엔터테인먼트주가 콘텐츠ㆍ게임주 등과 더불어 '경기 방어주'로 떠오르고 있는 데다 최근 소속 가수들의 해외 활동 성과와 기대감이 더해지면서 주가를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엔터주의 경우 다른 종목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기 민감도가 낮은 편이어서 최근 투자대안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또 "에스엠 대표 소속가수인 동방신기가 9월 일본에서 정규앨범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고, 샤이니 역시 8월 말 두번째 싱글 앨범을 발매한다"며 "영업이익 기여도가 큰 일본시장 매출 증가로 내년 실적도 긍정적"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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