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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규 친정팀 LG로 복귀


일본 프로야구에서 뛰던 이병규(36)가 친정팀인 LG로 돌아왔다. LG는 이병규와 계약금 1억원, 2년간 연봉 4억원 등 총 9억원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1997년 LG에 입단한 뒤 2006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으로 일본 주니치 드래곤스에 입단했던 이병규는 4년 만에 국내 프로야구에 복귀하게 됐다. 이병규는 국내에서 10시즌을 뛰면서 타율 0.312에 123홈런, 684타점, 134도루를 기록하며 중심 타자로 활약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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