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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LH상가 첫 분양 ‘후끈’

경쟁률 26대1 … 예정가의 2배로 낙찰

세종시에서 처음 공급된 상가 입찰에 투자자들이 몰렸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1~22일 세종시 첫마을 A-1블록과 A-2블록의 단지 내 상가 입찰을 실시한 결과 총 23개 점포에 609명이 몰려 26.48대 1의 경쟁률로 100% 낙찰됐다고 23일 밝혔다. 상가정보업체인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23개 점포의 예정가 총액은 81억5,512만원이지만 입찰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실제 낙찰가 총액은 162억6,232만원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A-2블록에서는 예정가의 265%에 낙찰된 점포도 나왔다고 상가정보연구소는 전했다. 이번 상가 분양에 투자자들이 많이 몰린 것은 세종시의 첫 상가 공급인 데다 최근 세종시 첫마을 2단계 아파트 청약이 5.0대 1의 높은 경쟁률로 순위내 마감됐기 때문이다. LH 관계자는 “첫마을 아파트 상가인 데다 주변에 대형 할인점이 없어 입찰에 사람들이 몰린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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