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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구제역 피해 축산농가 지방세 감면

경기도 용인시는 구제역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 농가를 위해 지방세를 감면 등을 해주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소·돼지 살처분으로 피해를 본 축사 등 가축시설에 대한 재산세 감면은 2월 시의회 의결을 거쳐 시행한다. 이미 고지서가 부과된 자동차세와 주민세, 재산세, 면허세 등은 6개월간 징수를 미루되 한 차례 연장해 최장 1년까지 납부기간을 늘려주기로 했다. 또 취득세와 지방소득세 등은 3개월간 납부 기한을 연장하되, 최장 9개월까지 납부시한을 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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