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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을 이해하는 능력, 그리고 창의력과 상상력이 돈이 되고 권력이 되는 문화의 시대의 주역으로 살고자 하면 약간만 부지런해지면 됩니다. 주변에 공짜로 혹은 약간의 입장료만 지불하면 그림을 볼 수 있는 공간이 많습니다. ”- ‘마음의 부자’ 중에서
파리 소르본대학에서 언어정보자동화 박사학위를 받고 인사동 토포하우스 관장을 지낸 오현금 창조문화연구소 대표가 행복을 주제로 한 에세이를 냈다.
오 대표는 프랑스 파리에 머물면서 느꼈던 지난 심미안과 토포하우스를 경영하면서 체감했던 문화경영을 바탕으로 행복의 근원과 어떻게 하면 그 행복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해 독자들에게 편안하게 이야기 한다.
복합문화공간 토포하우스를 운영하기 시작하면서 틈틈이 에세이를 썼다는 오 대표는 “행복하기 위해서는 나를 소중히 여기게 먼저 해야 할 일이다. 내가 행복해지면 주변에 그 행복의 힘이 전해져 서로 믿고 보듬어주는 사회가 될 것이라는 소박한 믿음에서 책을 내게 됐다”며 “나를 아끼기 위해서는 내가 좋아하는 그림을 찾아서 보고 좋아하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등 작은 실천과 이를 위해 조금 시간을 내고 부지런을 떨면 된다”고 말했다.
책은 이인옥 화가의 소박하면서도 편안한 그림들과 곁들여 작지만 소중한 행복이야기를 아기자기하게 담아냈다.
피그말리온 효과를 믿는 오 관장은 기대하지 않았던 사람도 장점을 살려주고 믿어주면 인재가 될 수 있다는 믿음에 예술과 경영을 접목한 청소년 및 기업인 대상 강좌로 분주하게 보내고 있다. /장선화 백상경제연구원 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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