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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과 Q&A] 이수앱지스, “7월 중 남미 시장 진출 위한 실사 진행…해외진출 본격화”

이수앱지스는 10일 모기업인 이수화학이 신주인권을 행사하면서 보유지분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로부터 지분 확대 이유와 제품 개발 현황 등을 물어봤다.

Q. 모기업인 이수화학이 이수앱지스에 대한 지분 확대에 나섰다. 지분 확대의 의미는.

A. 이수앱지스가 추진하는 바이오사업에 대한 투자 의지를 보여준 것이다. 그 동안 매각 등 여러 루머들이 나오면서 불확실성이 컸는데 그룹 차원에서 투자를 하면서 사업에 대한 안정성과 성장성을 확인시켜줬다. 또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됐던 신주인수권부사채(BW) 물량도 상당부분 해소된 점도 긍정적이다.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치료제 상용화와 해외시장 진출 속도가 더 빨라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Q. 이수화학의 지분확대 시점이 이수앱지스의 연구개발 성과 가시화와 맞물려 있다. 연구 개발 진행 상황은.

A. 세계 첫 바이오시밀러 제품인 클로티냅 상용화와 고셔병 치료제인 애브서틴 품목허가 이후 현재 3번째 치료제인 파브리병 치료제인 파바갈에 대한 식약처 품목허가를 준비 중이다. 품목허가 신청은 7월 안에 할 계획이고 내년 2~3월께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파바갈이 품목허가를 받으면 기존 제품과 함께 일정 이익 규모를 달성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Q. 남미 시장 진출이 가시화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A. 고셔병 치료제인 애브서틴을 남미에 론칭하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 7월 중 품목허가를 위해 남미 각국의 식약처 관계자들이 한국에 와 실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실사 이후 9개월에서 1년 정도 검토를 거친 후 품목허가가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계획대로 진행되면 내년 이맘때쯤 남미에서 의미 있는 매출이 나올 것이다. 현재 임상실험이 필요 없는 국가인 멕시코, 콜롬비아, 아르헨티나, 베네수엘라 등을 1차 진출 국가로 선정해 진행하고 있다. 브라질 등 임상이 필요한 남미 국가는 2차 진출 국가로 목표를 잡고 현재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각 국가당 연간 100억~300억원 규모의 시장이 형성되어 있고 시장 규모는 확대되고 있다.

Q. 남미 외에 해외진출을 준비 중인 곳은.



A. 동부유럽, 러시아, 북아프리카 국가에 진출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이들 국가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품목허가를 위한 과정을 진행 중이다. 이중 터키의 경우 8월~9월 사이에 실사가 예정되어 있다.

Q. 남아있는 BW 물량 규모와 물량 부담이 해소되는 시점은.

A. 170억원 규모의 물량 중 현재 65억원 정도를 일부 기관들이 보유하고 있다. 회사의 연구개발 성과가 가시화 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주가가 상승하면 빠른 속도로 물량 부담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Q. 올해 실적 전망은.

A. 2ㆍ4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2차 치료제에 대한 국내 매출이 나오고 있고 바이오시밀러 공동 기술개발로 인한 수입도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전체적으로도 40~50% 이상의 매출 신장이 가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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