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現重 이동식발전설비, 칠레등 지진피해 복구에 한몫

현대중공업은 자사의 이동식발전설비(PPS) 기술이 아이티와 칠레 등 지진 발생 현장에서 정상적으로 가동되며 재난 복구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동식발전설비는 12m 정도의 컨테이너에 엔진 등 발전기 구동에 필요한 설비를 담은 소규모 패키지형 발전기로 설치와 이동이 편리하며 가격이 저렴한 중유를 연료로 사용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 이 설비는 칠레 지진의 진앙지인 콘셉시온에서 150㎞ 떨어진 쿠리코와 북동쪽 안토파가스타 지역에 지난 2008년 10월과 2009년 5월에 걸쳐 총 20.4㎿ 규모(주택 2만 가구 사용분)로 설치됐다. 쿠리코지역은 이번 강진으로 주요 건물과 주택ㆍ도로ㆍ전력망 등이 파괴되며 도시 기능이 마비됐지만 현대중공업의 이동식발전설비가 가장 먼저 전력을 공급하며 지진 피해 복구를 돕고 있다. 이 설비는 1월에도 강진이 발생한 아이티의 수도 포르토프랭스 등지에서 유일하게 정상 가동되며 전력을 공급했다고 덧붙였다. 현대중공업의 이동식발전설비는 쿠바ㆍ브라질ㆍ칠레ㆍ이라크 등 18개국에 700여대가 수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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