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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가 있는 골프 이야기] <4> 아이언 샷


최유식 KPGA 세미프로 전 프로야구 선수 골프·야구 멘털 트레이너


[야구가 있는 골프 이야기] 아이언 샷


최유식 KPGA 세미프로, 전 프로야구 선수




















최유식 KPGA 세미프로 전 프로야구 선수 골프·야구 멘털 트레이너










아이언은 클럽의 길이와 로프트 각에 따라 쇼트ㆍ미들ㆍ롱 등 크게 세 가지로 분류된다.

아이언 샷을 잘 하려면 클럽별 특징과 원리를 이해하는 게 좋다. 생각을 가지고 하면 연습도 더 재미있게 할 수 있다.

쇼트 아이언은 헤드 무게가 무겁다. 긴 거리보다는 정확한 거리와 방향성이 필요한 클럽이라고 할 수 있다. 몸의 움직임을 작게 하면서 백스윙 크기를 조절해 감각적인 스윙을 해야 한다. 반면 긴 클럽으로 갈수록 방향성과 함께 어느 정도 거리가 요구된다. 백스윙 때 어깨 회전을 충분히 해줘야 하고 다운스윙 때 하체도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클럽의 종류에 따라 스윙에도 다소의 차이가 있다. 스윙 궤도의 기울기가 달라지는 것이다. 스윙면이 평탄한 플랫(flat) 스윙과 좀더 가파른 업라이트(upright) 스윙이 그것이다. 체형에 따라 차이가 나타나는 부분이기도 하다.

어떤 스윙이 좋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뛰어난 아이언 샷 실력자라면 두 가지 모두 구사할 수 있어야 한다. 예를 들어 볼이 발보다 낮은 내리막 경사에 놓인 경우에는 업라이트한 스윙 궤도로 치는 것이 좋다. 반대로 볼이 발보다 높은 곳에 위치해 있을 때는 평탄한 궤도의 스윙이 유리하다.



최유식 KPGA 세미프로 전 프로야구 선수 골프·야구 멘털 트레이너

야구에서도 주자 3루 상황에서 희생 플라이로 점수를 내려면 올려 치는 어퍼 스윙을 해야 공을 외야로 보낼 확률이 높다. 하지만 주자가 일찍 스타트를 하는 히트앤드런(치고 달리기) 작전 때는 내려 치는 타법으로 땅볼을 쳐야 할 것이다.

미들과 롱 아이언은 쇼트 아이언 샷처럼 너무 내려 쳐서는 안 되고 약간 쓸어 친다는 느낌으로 해야 보다 수월하게 샷을 할 수가 있다. 길이가 긴 3번이나 4번 아이언의 경우는 볼을 왼쪽 가슴 아래쪽에 두면 평탄한 스윙을 하기가 편하고 임팩트 구간에서는 클럽헤드를 풀어준다는 느낌으로 던지듯 샷을 하면 도움이 된다.

쇼트 아이언을 롱 아이언처럼 평탄하게 치면 드로나 훅 구질이 나오기 쉽고 롱 아이언을 쇼트 아이언처럼 가파르게 치면 오른쪽으로 휘어지는 슬라이스가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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