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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주공단 설 상여금 두둑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온산지원처가 공단내 515개 가동업체의 설상여금 지급계획과 휴무계획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조사응답업체 130개사의 77.6%인 101개사가 상여금을 지급하고 22.3%인 29개사는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의 경우 30.5%가 상여금을 지급하고 69.5%가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았다.상여금 지급규모는 전체의 46.9%인 61개사가 100~199%로 가장 많았고 30개사(23.1%)는 50~99%, 10개사(7.7%)는 50%미만을 지급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휴무계획은 전체의 73.8%인 96개사가 3일, 20개사(15.4%)는 4일, 13개사(10%)는 5일간 휴무를 각각 실시하겠다고 답했으며 이 가운데 40개사는 연속공정인 작업여건과 수주물량 확보를 위해 공장을 정상가동키로 하고 생산직근로자들을 정상출근시킬 계획이다. 한편 광주 하남산업단지도 이번 설보너스를 지급키로한 업체는 조사대상 62개업체중 33개업체로 지난해 18개 업체보다 15개업체가 늘어났다. 특히 100%의 보너스를 지급하기로한 업체는 지난해 8개업체에서 20개 업체로 증가했다. 이와함께 50%에서 99%를 지급키로한 업체는 9개, 50%미만은 2개 업체이며 여비 등 현금을 지급하는 업체도 2개로 나타났다. 이밖에 아직 보너스 지급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업체는 16개업체이고 보너스를 지급하지 않는 업체는 13개업체로 집계됐다. 이처럼 하남산단 입주업체들이 보너스 지급이 대폭 증가한 것은 아직 IMF후유증이 남아있긴 하지만 올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직원들의 사기진작 차원인 것으로 풀이됐다. 하남산단 관계자는 제조업체의 특성상 아직도 자금압박이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나 올 매출 신장에 대한 기대감과 직원들의 사기진작 차원에서 보너스를 지급키로 결정된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한편 설연휴 휴무기간은 4일간이 20개 업체로 가장 많았으며 5일 이상인 업체는 지난해 22개 업체에서 단 1곳에 불과,지난해보다 공장가동률이 높아진 결과를 그대로 반영했다. 광주=김대혁기자KIMDH@SED.CO.KR 울산=김광수기자KS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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