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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혁신도시에 색깔 입힌다

도시 별로 특성에 맞게 색채 지정…지붕ㆍ외벽 일관성 있게

공공기관이 이전하는 지방 혁신도시가 각 지역적 특성에 맞는 ‘색깔있는 도시’로 조성된다.

국토해양부는 혁신도시별 특성에 따라 주변과 조화되는 건축물 색채선정을 위해 ‘혁신도시 건축물 색채선정 지침’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지침은 단독ㆍ공동주택 용지, 이전기관 용지, 상업ㆍ업무 용지 별로 지붕과 외벽색을 지정했다. 각 도시별로 특성에 맞게 5~8개의 지붕색과 5~12개의 강조색을 제시했다. 이 범주내에서 건물주들이 자율적으로 색채를 선정해 적용할 수 있다.

예컨대 그린에너지 시범도시로 조성되는 광주ㆍ전남 혁신도시는 노란색 계통, 물과 교통의 도시로 조성되는 경북은 금색과 푸른색 등으로 고유의 색깔이 제시됐다.



국토부는 혁신도시 내 용지별 색채선정에 대한 자문을 위해 관할 시ㆍ도에 ‘색채선정자문위원회’를 설치하고 이 위원회가 색채선정에 참여토록 했다. 앞으로 이 위원회는 혁신도시내 건축물 인허가시 단계별로 색채계획에 부합하는지 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그리스의 산토리니, 독일의 하이델베르그의 경우 주변 경관과 어울리는 색채로 아름답게 도시가 조성됐다”며 “혁신도시도 색채 차별화를 통한 특화방안을 마련, 외국 도시와 비교해도 손색없이 아름다운 도시로 조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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