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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림제지, 카자흐 유전개발 성공


세림제지가 1년 이상의 탐사 끝에 카자흐스탄 유전 개발에 성공했다. 자원 개발에 처음 뛰어든 기업(nw comer)이 해외 유전 개발에 주도적으로 나서 성공한 사례는 사실상 처음이다. 이로써 국내 기업들의 유전 개발 투자가 더욱 활기를 띨 전망이다. 세림제지는 15일 카자흐스탄에서 확보한 2개 유전광구 중 사크라마바스 1공에서 양질의 원유가 매장된 오일층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세림 등 한국 지분은 전체의 50%다. 세림의 원유 발견에 대해서는 중국 최대 국영석유사인 CNPC 관계사인 악토베무나이가 1차 검증을 끝냈다. 세림은 오일층 발견에 성공함에 따라 정부의 성공불 융자보다 자체 투자를 확대하기로 했다. 세림제지의 한 관계자는 “매장량 및 일일 생산량은 오는 3월쯤 발표할 예정” 이라며 “첫 공이 성공해 두번째 공에서도 석유부존 가능성이 높은 지층을 정확하게 포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2공은 오일층이 발견된 1공에서 1.5㎞ 떨어져 있다. 세림은 아울러 사크라마바스(1억6,000만배럴)보다 추정 매장량이 많은 웨스트보조바(2억배럴) 광구의 시추가 3,300m까지 진행됐다며 3~4월께 목표 심도(5,000m)에 도달, 생산성 검사 결과를 이르면 5~6월쯤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웨스트보조바 광구 개발에 대해 총 1,700만달러의 특별융자를 승인했으며 세림은 1차로 215만달러를 수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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