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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다음달 1일부터 오는 8월 31일 까지 3개월 동안 샤토 데스끌랑 (Chateau d’ Esclans)의 세계 최고급 로제 와인 3종을 기내 퍼스트 클래스와 프레스티지 클래스에서 서비스한다고 30일 밝혔다.
대한항공이 이번에 선보이는 와인은 프랑스 남부 프로방스 지방의 샤토 데스끌랑에서 만든 ▦가루스(Garrus) 2009와 ▦레 끌랑(Les Clans) 2009 ▦위스퍼링 엔젤 (Whispering Angel) 2011 등 3종이다.
대한항공은 A380 기종 중장거리 노선 퍼스트 클래스에서 가루스 2009를 제공하고 중장거리 노선 퍼스트클래스에서 레 끌랑 2009를, 중장거리 노선 프레스티지 클래스에서 위스퍼링 엔젤 2011을 각각 서비스할 예정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 와인들은 보르도의 와인 명문가 출신인 사샤 리신과 프랑스 최고의 양조 전문가인 파트릭 레옹 이 의기투합하여 2006년에 개발한 특급 로제 와인”이라며 “수령 50년 이상 80년까지 자란 포도나무에서 생산된 양질의 포도를 사용하고 세계에서 유일하게 9℃ ~ 16℃의 저온에서 4개월간의 장기 발효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미네랄과 아로마가 풍부하고 맛이 깊으며 끝 맛도 긴 특징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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