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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HD보다 4배 선명한 '엄청난 TV' 떴다
세계최대 초고선명 화면 즐기세요LG, UD TV 84대 예약판매
김흥록기자 rok@sed.co.kr
LG전자는 풀HD보다 4배 선명한 84인치 TV를 출시하기로 하고 20일부터 국내 시장에서 84대 한정으로 예약 판매에 들어갔다.(사진)
세계 최대 크기인 UD(Ultra Definition)는 해상도가 3,840×2,160로 1,920×1,080 풀HD보다 가로ㆍ세로 해상도가 4배 높은 디스플레이 기술이다. 풀HD화면의 화소 수가 207만개인 데 비해 UD는 830만개다. LG전자가 이번에 선보인 UD TV는 대각선 길이가 213㎝로 침대 매트리스 세로 길이보다 길다. 최고급 2.2채널 음향 시스템을 적용해 2개의 스테레오 스피커 외에 2개의 우퍼 스피커를 탑재했다. 플래티늄(백금) 느낌 재질에 단색 디자인을 구현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예약판매는 20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한 달간 전국 LG전자 대리점에서 실시되며 배송은 오는 8월 말부터 시작된다. 예약 구매 고객에게는 30만원 상당의 3D 캠코더와 알랭미끌리 3D 안경 등 최고급 3D 패밀리팩, 기존 고객 사용 TV 무료이전 설치 서비스 등을 기본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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