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로직 관계자는 “유럽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유럽향 매출이 전년보다 43% 성장하며 150억원을 달성했고, 유럽 시장점유율은 소니ㆍJVC에 이어 3위에 올랐다”며 “전체 수출도 33% 증가한 236억원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체 매출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LVM시리즈(멀티포맷 LCD 모니터)는 전년보다 29% 성장하며 192억원을 기록했고, DSLR용 뷰파인더 모니터인 VFM시리즈와 송출장비인 HEM시리즈의 매출도 꾸준히 증가해 성장에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티브이로직은 고부가가치 제품개발을 통해 매년 25%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해왔으며, 올 해 역시 27% 수준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이경국 대표는 “이번 런던올림픽에도 모니터 300여대를 공급하는 등 세계적으로 그 기술력을 인정 받고 있다”며 “앞으로 전세계적인 디지털 방송 전환 추세에 맞춘 다양한 방송장비개발과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방송용 디스플레이 분야의 선도적인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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