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개그맨 정종철이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 어린이와 라디오 특집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정종철은 정신지체 장애를 가진 인천 만월초등학교 4학년 정재준군과 함께 KBS 3라디오(AM 639㎑) '대한민국 1교시-함께 가자 친구야!'에 출연한다. KBS가 교육인적자원부ㆍ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함께 제작하는 '대한민국 1교시'는 정신지체장애를 가진 초등학생의 꿈과 희망을 그린 다큐멘터리. 아나운서를 꿈꾸는 올해의 주인공 정군은 가장 좋아하는 개그맨 정종철과 MC를 보며 그 꿈을 이루게 됐다. 프로그램은 장애인의 날인 20일 오전9시5분, 전국 5,000여개 초등학교 1교시 수업시간에 KBS 1라디오와 3라디오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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