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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 "미워도 다시 한번? 착각입니다." 外

““미워도 다시 한번? 착각입니다.””-장제원 한나라당 국회의원, 서부산 시민들에 대해 정치공학적으로 접근하며 ‘미워도 다시 한번 찍어주겠지’라고 믿는다면 착각이라면서. 새인물을 공천해 석고대죄하는 진솔한 마음으로 선거에 임하는 게 집권당의 자세라고.

“참 할일 없죠?”-왕상한 서강대 교수, 대검찰청 강당에 걸린 역대 총장 사진들이 영정사진 같다는 이유로 미국식 초상화로 바꾸기 위해 검사 여럿이 차출돼 유명화가 섭외부터 전직 총장의 요구사항 등을 조사하느라 바쁘다면서.

“나를 버려야 당도 살고 나라도 산다.”-홍준표 한나라당 국회의원, 야당은 총선이 아니라 대선을 염두에 두고 자기희생적 결단을 내리고 있는데 여당은 자기자리 보전에만 급급한 듯하다면서.



“자연의 거대한 힘을 배우는 중이다.”-차윤정 4대강살리기추진본부 환경부본부장, 시민사회단체인 4대강 조사위원회가 보(洑)의 붕괴위험을 제기하자 우리의 건설기술이 그리 형편없는 게 아니라고 반박하면서.

“양식있는 일본인의 모습, 공감대가 넓혀지기를 기원한다.”-박찬종 변호사, 지난 주한일본대사관 앞 평화비를 찾은 노무라 모토유키 목사와 같은 일본인이 늘어나기를 기원한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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