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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펀드 잘나가네

올 평균수익률 10% 넘어<br>고령화·대기업 투자 수혜

국내외 제약ㆍ바이오 관련 주식에 투자하는 헬스케어펀드가 올 들어 최대 20%가 넘는 고수익을 내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7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헬스케어펀드의 수익률은 연초 후 평균 10.5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6개월(11.72%), 3개월(11.33%) 성적도 다른 테마 펀드들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내며 선전하고 있다.

연초 후 수익률은 다국적 제약사에 투자하는 펀드들이 우수했다. 22.74%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한화글로벌헬스케어증권투자신탁 1[주식]종류A'는 6월 말 현재 머크(8.53%), 로체(8.37%), 글락소스미스클라인(6.34%), 노바티스(6.29%) 등 다국적 제약회사 주식을 담고 있다. 신한BNPP Tops글로벌헬스케어증권투자신탁 1[주식](종류_A 1)도 화이자(5.65%), 머크(5.11%), 테바(4.30%), 유나이티드헬스그룹(3.35%) 등에 투자해 19.94%의 수익을 올렸다.



올 초 고전을 면치 못했던 국내 바이오펀드들도 최근 부진을 만회하고 상승세로 돌아섰다. 실제로 국내 주요 바이오ㆍ제약사에 투자하는 '동부바이오헬스케어증권투자신탁 1[주식]ClassA'는 연초 손해를 봤지만 최근 3개월간 16,83%, 6개월에는 11.58%의 수익을 거두며 연초 이후 수익률을 플러스(0.38%)로 끌어올렸다. 이 펀드가 6월 말 현재 담고 있는 종목은 삼성전자(8.76%), 씨젠(7.56%), 바이로메드(7.46%), SK케미칼(6.82%), 메디프론(6.09%) 등이다.

전문가들은 "인구 고령화가 글로벌 전반에 해당되는 테마로 최근 각국에서 관련 산업이 부각되고 정부 지원ㆍ대기업 투자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헬스케어 부문이 유망하다"며 "다만 관련 펀드 규모가 아직 크지 않고 (국내)관련 종목 변동성도 클 수밖에 없어 분산투자로 접근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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