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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전자 법정관리 인가

해태전자는 인천지방법원 민사11부가 10일 법정관리를 최종인가함에 따라 향후 정리계획안을 작성하는 등 회사정상화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해태전자의 경영은 2인 체제로 운영된다. 영업부문은 허진호(許鎭浩) 대표이사가 담당하고 재무부문은 채권단이 선임한 한국은행 출신의 남기호(南基虎) 보전관리인이 담당한다. 해태전자 관계자는『지난 97년 부도 이후 어려움 속에서도 꾸준히 구조조정에 나서고 영업력을 극대화해 오디오부문에서 상위권을 유지하는 등 회사 살리기에 적극 나섰다』며『법정관리 실시로 그동안 미뤄졌던 해외바이어들의 주문이 밀려들 것』이라고 밝혔다. 해태전자는 올해 일본 등 해외바이어들로터 1억달러 이상의 신규 주문이 몰릴 것으로 예상, 매출과 영업이익이 부도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최근 중국이 코드분할다중접속(CDMA)방식을 이동통신표준으로 정하면서 해태전자가 높은 기술력을 갖고 있는 광중계기, 단말기 수출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매출 5,000억원, 영업이익 4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최인철기자MICHE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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