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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글로벌기업으로 진화한다] SK텔레콤

"글로벌 통신서비스 리더로 도약"<br>컨버전스·3세대 이통서비스등에 역량 집중<br>美등 해외사업도 적극… 올 매출 11兆 목표


SK텔레콤은 최근 스페인에서 T로그인 해외로밍 시연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이탈리아, 일본, 프랑스 등지에서도 로밍을 통해 편리하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SK텔레콤은 올해는 글로벌ㆍ컨버전스 분야에서 뚜렷한 성과를 만들어내는 동시에 데이터 사업구조를 혁신해 글로벌 통신 서비스 리더로 도약할 계획이다. SKT는 이를 위해 ▦컨버전스 사업 강화 ▦글로벌 사업 경쟁력 확보 ▦3세대(3G) 이통서비스 시장에서의 리더십 강화 ▦창조적 혁신 문화 확산 등 4대 경영원칙을 수립, 실행할 예정이다. SKT는 지난해 10조 6,0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한편 가입자 기반을 2,000만명 이상으로 확대했다. 국내 이동통신시장을 대표하는 리더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다진 셈이다. SKT는 올해 3G 이통서비스인 HSDPA 분야(6,100억원)를 포함, 모두 1조5,500억원의 설비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이 같은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올해는 매출을 11조원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특히 무선인터넷의 매출비중을 지난해의 28.5%에서 올해는 29.5%로 1%포인트 높일 방침이다. SKT는 신성장 사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성장전략그룹을 신설했다. 올해는 컨버전스 분야에서의 신사업 발굴 및 육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최근 꾸준히 가입자가 늘고 있는 무선인터넷 서비스 'T 로그인' 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U시티 사업과 모바일 커머스 사업도 적극적으로 육성해 나갈 예정이다. 올해는 국내 이동통신시장이 3G 서비스로 업그레이드된다. SKT는 지금까지 지켜온 1위 자리를 3G 시장에서도 계속 고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3월까지 전국 망을 구축한 데 이어 5월말에는 3G 전용단말기를 내놓을 예정이다. SKT는 3G 시장에서도 기존의 고객 기반을 계속 지켜나갈 계획이다. 특히 3G 네트워크 게임 등 차별화 된 데이터 서비스를 통해 데이터 사업을 보다 강화할 방침이다. SKT는 해외 사업을 강화하는 데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미국, 베트남 등 기존 글로벌 전략거점 지역에서 사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또한 중국에서는 통신시장 진출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5월 미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힐리오는 단말기 보급 확대에 힘입어 보다 빠른 성장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삼성전자의 단말기를 추가함에 따라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 수 있는 단말기가 늘어났다. 또 자체 유통망과 간접 유통망을 추가로 확보, 경쟁력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힐리오는 지난 12월말 현재 7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했다. 올 연말까지는 가입자를 25만명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베트남에서 진행하는 S폰 사업의 경우 지난해 말 15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 안정적인 궤도에 진입한 것으로 평가된다. 올해는 ▦전국 망 구축 ▦단말기 라인업 강화 ▦차별화된 마케팅 등을 통해 'S폰' 붐을 고조시킬 방침이다. 베트남 시장은 아주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SKT는 베트남 이동통신시장에서 최고의 통화품질과 다양한 콘텐츠를 내세워 오는 2008년까지 40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할 계획이다. 중국에서는 통신시장의 변화에 맞춰 지속적으로 시장진출 기회를 엿볼 계획이다. 중국은 규모와 성장 잠재력에서 세계 최대의 시장인 데다 지리적ㆍ문화적으로도 인접해있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SKT는 올 상반기에 중국 3세대 통신기술인 TD-SCDMA 연구개발센터를 건립하고 차이나유니콤과의 전략적 제휴 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SKT는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고 새로운 사업 영역에서 회사의 지속성장을 실현할 수 있도록 내부 경영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이를 위해 수평적이고 창의적인 문화를 정착시키는 한편 지속적인 업무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조직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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