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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을 자전거 명품도시로"

市, 2015년 교통분담률 10%로 상향 추진

대전시가 오는 2015년까지 자전거의 교통수단 분담률을 10%까지 끌어 올리는 것을 골자로 한 ‘자전거 명품도시 창조’ 자전거이용 활성화 추진계획을 17일 발표했다. 시는 ‘자전거로 열어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녹색교통도시 대전’이란 비전 아래 자전거 교통수단 분담률을 올 연말까지 3%로 향상시키고 2010년 5%, 2015년 10%까지 도달한다는 단계별 목표를 수립했다. 이렇게 되면 인구 100명당 자전거 보유율은 현재 32대에서 올 연말 35대, 2010년 40대, 2015년 50대가 될 전망이며 자전거 수송 분담률이 5%가 되면 연간 238억원, 10%시 연간 514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발생할 전망이다. 이를 위해 대전시는 기반시설 구축, 자전거타기 생활화 정착, 시민의식 전환을 3대 추진 방향으로 정하고 오는 2020년까지 3대 하천 41㎞, 서남부지구 37㎞, 학하지구 10.4㎞, 기타 12.5㎞ 등 총 연장 128.9㎞의 자전거 전용도로 구축을 비롯한 대대적인 시설정비에 나선다. 특히 갑천첨단과학·문화관광벨트 구축사업과 연계한 3대 하천 자전거도로(유등천~갑천좌안)와 마라톤코스(26.1㎞)건설사업에 대해서는 내년 9월까지 완료하고 둔산·연구단지 자전거 시범지구 조성 사업을 오는 2012년까지 추진할 방침이다. 도시철도와의 연계사업을 내년까지 중앙로·서대전4가·용문·온천역 등을 대상으로 우선 시행하고 2012년까지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KAIST~연구단지길(4㎞), 한밭수목원~뿌리공원(11㎞), 한밭수목원~대청호(18㎞), 한밭수목원~동학사(17㎞), 한밭수목원~금동고개길(17㎞) 등 3대 하천 자전거도로를 통한 하이킹 코스(67㎞)도 내년까지 모두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밖에 올 하반기부터 시민공용자전거 및 무인대여 시스템 도입, 캠퍼스타운 중심의 자전거 노선 정비·구축, 자전거 출장·이동 수리반 운영, 자전거대회 및 이벤트 활성화, 자전거 시범·선도학교 운영 확대, 자전거 안전운전 교육 확대 등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대책도 함께 추진된다. 박성효 시장은 “행복한 3대 하천 만들기, 3,000만그루 나무심기와 함께 명품 자전거도시 만들기는 시민의 삶을 한층 업그레이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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