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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사립대 재정.경영상태 공개
입력2000-02-28 00:00:00
수정
2000.02.28 00:00:00
최석영 기자
교육부는 이를위해 대학별 재정·경영상태를 안정성·수익성·활동성·성장성등 4개 영역 30개 지표로 정밀 분석한뒤 학생수나 재산규모·소재지·대학특성등에 따라 3∼4개 군으로 구분, 평균치와 함께 제공함으로써 각 대학을 비슷한 수준의 다른대학과 비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특히 대입 정원이 고졸자보다 많아지는 오는 2003년부터 정원미달등에 따른 대학의 부도나 파산사태에 대비해 외부에도 경영상태를 공개, 학생들이 이같은 위험성을 예측해 대학을 선택할 수있도록 도와주기로 했다.
교육부는 오는 5월까지 각 대학이 제출하는 '99회계년도 결산서를 토대로 이러한 평가방식을 시범적용한 뒤 문제점을 보완, 내년부터 본격시행할 계획이다.
최석영기자SYCHO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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