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프로그램 매물압박, 800P 붕괴

5일 서울증시는 하락세를 보이며 800선을 무너뜨렸다.

4일 미국 증시는 상승했으나, 시간외 거래에서 인텔이 하락하는 등 기술주가 하락함에 따라 국내증시도 이에 따라 장출발 이후 낙폭을 확대하다가 현재 790대의 출렁임을 보이고 있다.

오후 1시 44분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794.56포인트로 전일대비 10포인트이상 하락중이다.

선물옵션 만기일 부담에 따른 프로그램 매도물량이 출회되며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외국인이 오전 매도세에서 매수세로 전환되면서 하락세가 진정되긴 했으나, 낙폭은 좀처럼 크게 줄어들지 못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822억원과 252억원 순매수를 기록중인 반면 기관은 1,744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전업종이 하락중인 가운데 프로그램 매도물량 가중으로 대형주들의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큰 반면 소형주들은 소폭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어 대조적인 모습이다.

트리플위칭데이로 부터 비교적 자유로운 코스닥시장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닥지수는 현재 47.44포인트로 강보합권을 기록중이다.

<제은아 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