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화드라마 '떼루아' (SBS 오후9시55분) 태민 침실 찾아와 사과하는 우주 태민이 지선과 함께 마시려고 준비한 와인병을 육공이 깨뜨리자 우주는 자신이 직접 와인을 제조한다. 우주는 밤늦은 시각 태민의 침실로 찾아와 사과를 하지만 앞뒤도 가릴 줄 모른 사람이라는 말을 듣고 낙담한다. 우주가 입사할 뻔한 다단계 판매 회사의 책임자가 떼루아를 찾아와 우주에게 함부로 대하자 태민은 분을 이기지 못하고 손님을 쫓아낸다. 감동을 받은 우주는 감기로 고생하는 태민을 위해 조이의 도움을 받아 뱅쇼를 만든다. ■ 다큐멘터리 '한반도의 공룡 2부' (EBS 오후9시50분) 제왕 공룡의 고독·슬픈꿈 점박이는 시간이 지나 숲 속의 프로토케라톱스 한 마리를 단독 사냥하면서 화려한 성인식을 치른다. 이를 지켜본 어미는 이제 점박이를 독립시켜야 할 때가 됐음을 알게 된다. 어미를 떠나 새로운 세계를 개척하러 떠나는 점박이. 그에게 또 다른 수많은 시련이 기다리고 있다. 결국 갖은 생사의 위협을 극복하고 주인공 점박이는 용맹한 숲의 제왕을 차지한다. 이 편에서는 늘 생명을 위협받고 생존 경쟁을 벌여야 하는 전쟁터에서 보여지는 모정, 그리고 제왕이 갖는 고독과 슬픈 꿈을 다루고 있다. ■'러브 인 아시아' 세쌍둥이 가족의 행복한 크리스마스 (KBS1 오후7시30분) 오르나·창훈씨 부부의 금지옥엽 세쌍둥이 시종일관 끊이지 않는 울음소리에 눈코 뜰 새 없는 세쌍둥이네 집. 홀로 세 아이 목욕시키랴 기저귀 갈랴 금세 녹초가 되고 말지만 아이들을 튼튼하게 키우기 위해 꼼꼼히 식사노트까지 적는 똑똑한 엄마 오르나. 아빠 창훈씨도 퇴근하고 돌아오면 젖병소독이며 설거지며 일손을 거들고 시어머니도 시골에서부터 올라와 며느리와 아이들의 건강을 챙긴다. 두 번의 유산, 8년의 기다림 끝에 얻은 소중한 아이들이기에 애정도 남다르다는데 북적북적 정신없이 지내는 세쌍둥이네 가족들을 만나보자. ■ '두발네발 반야드' 비디 부인 구하기 (Nick 오후6시30분) "동물들이 말하고 운전을 한다니까요!!" 헛간의 동물들은 비디부인의 차로 운전 연습을 하다 부인에게 들킨다. 부인은 기겁하여 차를 몰다 경찰 단속에 걸리는데 말하는 동물 어쩌고 하는 부인의 태도에 경찰은 부인을 병원으로 보낸다. 동물들은 전기 충격 치료를 받게 될지도 모를 비디부인을 구조하기로 한다. 이어 '주인 아저씨 애인 만들기'에서는 주인이 계속 우울증에 빠져 헛간에서 주말 파티를 하지 못하게 되자 동물들은 주인에게 여자를 구해주기로 하고 인터넷에 광고를 올린다. 돈이 많다는 과장된 광고 때문에 돈을 노리고 이바냐가 찾아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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