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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서거] 재계서도 '추모 발길'

손경식 상의회장등 조문… 삼성은 사장단 회의서 묵념

사공일(왼쪽 세번째) 한국무역협회장이 19일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임시빈소가 차려진 서울 신촌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헌화하고 있다.

SetSectionName(); [DJ 서거] 재계서도 '추모 발길' 손경식 상의회장등 조문… 삼성은 사장단 회의서 묵념 맹준호 기자 next@sed.co.kr 사공일(왼쪽 세번째) 한국무역협회장이 19일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임시빈소가 차려진 서울 신촌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헌화하고 있다.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재계에서도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에 대한 애도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재계는 지난 IMF 외환위기 조기 극복, 정보기술(IT) 육성 등 경제ㆍ산업 부문의 고인의 업적을 기리며 국민들과 슬픔을 나누고 있다. 경제단체장 가운데서는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19일 오전 임시 빈소가 마련된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을 찾아 가장 먼저 조문했다. 손 회장의 이날 조문에는 서민석 동일방직 회장, 신박제 NXP반도체 회장, 이용구 대림산업 회장, 이운형 세아제강 회장, 이인원 롯데그룹 정책본부 사장, 이종희 대한항공 총괄사장, 김상열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등이 동행했다. 사공일 한국무역협회장도 이날 빈소를 찾았다. 사공 회장은 오영호 무역협회 상근부회장, 이기성 전무를 비롯해 허진규 일진그룹 회장, 윤윤수 휠라코리아 회장, 한준호 삼천리 부회장, 이민재 ㈜엠슨 회장 등 협회 회장단 및 임원 20여명과 함께 세브란스병원을 찾아 조문하고 유족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과 협동조합 이사장 등 18명도 이날 정오쯤 시청 앞 서울광장에 차려진 김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아 단체로 조문했다. 이외에도 강덕수 STX그룹 회장도 신촌 세브란스병원을 찾아 조문하는 등 재계의 조문이 이어졌다. 전국경제인연합회도 조석래 회장을 비롯해 이준용 대림 회장, 김윤 삼양사 회장, 정병철 전경련 부회장 등 회장단과 임원 10여명이 오후에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4대 그룹 중에서는 삼성이 이날 오전 열린 수요 사장단 회의 전 함께 묵념하며 애도의 뜻을 표시했다. 이어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은 "장례 기간 중 계열사들의 축제성 행사가 있으면 중지하거나 축소하는 것이 좋겠다"면서 "임직원들도 장례 기간 중 화려한 옷을 입는 것을 가급적 삼가라"는 지침을 내렸다. 삼성은 장례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조문일정을 정하기로 했으며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전체 사장단이 조문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때 빈소를 다녀갔던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의 조문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현대ㆍ기아차그룹과 SK그룹 측도 장례 형식과 일정이 결정되는 대로 최대한의 예를 갖춰 조문한다는 입장이다. 현대ㆍ기아차그룹의 한 관계자는 "올 들어 국가 지도자를 잃는 일이 두 번이나 생겼지만 이럴 때일수록 합심해서 화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SK그룹 관계자는 "지난 2000년 남북 정상회담 당시 손길승 SK텔레콤 명예회장이 고인을 특별수행했고 서거 사흘 전에도 병실을 찾았을 만큼 각별한 사이였다"면서 "최태원 회장을 비롯한 그룹 임직원 모두가 애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포스코도 현재 조문 일정을 조율하고 있으며 박용현 두산그룹 회장은 20일 조문하는 방향으로 일정을 잡고 있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방북 결과를 정부에 보고하는 업무가 마무리되는 대로 조문 일정을 잡아 남북화해와 경제협력의 뜻을 함께했던 고인의 넋을 기릴 계획이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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