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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벤터기업인' 수상업체] 큐빅아이

호텔관리 프로개발 제주1호 벤처큐빅아이(대표 이정훈)는 지난 96년 설립된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로 중소기업청에서 지정한 제주도 1호 벤처기업이며 정보통신부와 ETRI가 지정한 유망중소기업이다. 지난 99년 소프트웨어진흥원이 발주한 제2차 영상디지털 사업의 주관자로 선정돼 IMF로 실업의 위기를 겪던 제주 지역 실업자들에게 재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큐빅아이는 한국형 호텔 관리 프로그램인 프론트매니저(Front Manager)를 개발해 20여개 호텔에 공급하고 있으며 3D 사운드 편집 프로그램인 큐빅스튜디오(Cubic Studio)를 개발해 입체음향 분야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큐빅스튜디오는 미국, 호주, 일본 등에 제품을 공급할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제품으로 국내외 여러 업체와 MOU 체결을 하고 추가 수출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제품의 마케팅을 목적으로 정보통신연구진흥원의 도움을 받아 실리콘밸리의 I-Park에 현지 법인을 만들어 시장조사와 개척 업무를 하고 있다. 이와 함께 큐빅아이는 지역사회의 균등한 발전과 2002년 월드컵 시즌의 모자란 객실확보를 위한 방안으로 장급 및 중저가 호텔을 인터넷 실시간 예약할 수 있는 예약 전문 프로그램 웹투포유(webtour4u)를 개발해 호텔 DB를 구축하고 있다. 큐빅아이는 벤처 창업의 경험을 후배 벤처인들과 공유하고 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창업보육센터를 설립, 사옥을 무료로 임대하는 등 벤처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또 벤처창업 노하우가 없는 기업을 위해 국내 정보통신 벤처기업 육성정책에 의해 국내 우수기업으 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술과 경험을 입주기업에게 조언해 주고 있다. 큐빅아이는 자본금 4억원, 총자산 25억원으로 창업 이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자본잉여금을 포함한 자본 총계가 8억2,000만원 가량이다. 올 하반기 코스닥 등록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서정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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