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SK카드와 외환카드가 공동으로 전국 S-OIL 주유소에서 모바일카드 결제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양사 ‘모바일카드(USIM형)’를 사용하는 고객은 전국 2,060개의 S-OIL 주유소(Self점 제외)에서 결제 단말기에 스마트폰 터치만으로 결제가 가능해 진다.
하나SK카드, 외환카드, S-OIL 3사는 주유소 모바일카드 결제의 최대 강점으로 보안성 향상을 꼽았다. 포터블 결제단말기(이동식)를 적용해 주유소 카드결제시 문제점으로 지적되던 ‘불법 카드복제’의 위험요소를 제거했기 때문이다.
8월 20일부터 10월 20일까지 전국 S-OIL 주유소에서 모바일카드를 이용하는 고객은 다양한 경품도 받을 수 있다. 2개월간 모바일카드 누적 결제금액이 20만원 이상인 고객 선착순 1천명에게 S-OIL 1만원 주유권을 증정한다. 건당 5만원 이상 결제 고객에게는 매월 1천명씩 2개월간 총 2천명에게 스타벅스커피 기프티콘을 선물한다.
하나금융그룹 내 카드부문 자회사로서 연내 통합을 준비하고 있는 양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사업을 통해 시너지를 키워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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