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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발카공업사, 평택에 공장 설립

경기도는 반도체용 제조장비를 제조하는 일본 발카공업사가 2일 평택 오성 산업단지에서 공장 기공식을 연다고 1일 밝혔다. 발카공업사는 1,000만 달러를 투자, 6,318㎡ 규모의 공장을 내년 2월까지 짓는다. 발카공업사는 60여명을 채용해 반도체용 제조장비인 오링(O-ring) 씰(seal)을 생산, 내년 3월부터 판매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 제품은 ‘O자’형태의 불소탄성으로 반도체 제조장치의 진공환경 및 유체의 봉합장치다. 이 제품은 현재 국내에서 생산되지 않아 전량 수입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이번 공장건립은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지난 7월 20일 일본 발카공업사를 찾아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한지 2달여 만에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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