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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형대행] 8일 중국방문 `젊은 기업인' 동행

8일부터 시작되는 국민회의 조세형 총재권한대행의 중국방문에는 국내 경제인 11명이 비공식으로 수행할 예정이다.경제인들의 수행은 趙대행의 이번 방문이 지난해 11월 김대중 대통령의 방중 후속 경제조치를 이행하는 자리라는 점을 감안한 데 따른 것이다. 국민회의는 한때 대기업 소속 경제인들을 염두에 뒀다. 그러나 중소기업인들이 이같은 기회를 더욱 필요로 할 것이라는 점을 고려, 중소기협중앙회에 의뢰해 중국 현지에 진출해 있는 유망 중소기업인들을 위주로 선정을 마쳤다는 후문이다. 수행경제인에는 손병두 전경련 부회장과 박상희 중소기협중앙회장이 포함돼 있으며, 젊은 벤처기업인들과 경제전문가들이 다수 눈에 띄고 있다. 전자부품 원재료 업체인 ㈜성문전자의 신동일 사장, 피혁제조업체인 ㈜대명의 이한우 사장, 미국 뱅커스트러스트의 문정환 서울부점장 등은 모두 30대 후반에 속하는 젊은 기업인들이라는 게 국민회의측 설명이다. 성문전자는 중국 톈진과 광둥, ㈜대명은 칭다오에 각각 현지법인을 갖고 있다. 각종 무대 설계·제작·시공을 맡고 있는 중앙종합무대설비의 원수만 사장, 대리석 제조업체인 세진석산의 오세홍 사장,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인 신일금속의 서병문 사장, ㈜코스메디카의 박진 이사 등도 눈에 띈다. 세진석산 역시 300만달러를 투자, 중국 칭다오에 현지법인을 갖고 있다. 또 국내 기업들의 대영국 투자를 중개하는 웨일스개발청의 황재필 한국사무소장과 한국여행업협회의 정운식 회장 등도 포함돼 있다. 이들 경제인은 방중기간 중국 당정 고위인사들이 주최하는 만찬에 참석, 자연스럽게 안면을 넓히는 한편, 趙대행이 주최하는 중소기업투자간담회와 한중관광진흥간담회 등 다양한 자리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국민회의측은 덧붙였다. 趙대행은 또 전경련 孫부회장과 함께, 중국 현지에 나가 있는 국내 대기업 사 장들과 간담회도 갖고 각종 애로사항과 정부 건의사항 등을 청취할 예정이다. /장덕수 기자DSJA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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