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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트 브랜드 페어] 웅진코웨이

정수기 시장 48% 점유… 20년째 1위<br>정수기 렌털 마케팅 첫 도입<br>역삼투압 방식 기술력 탁월<br>해외시장 공략도 적극 나서

웅진코웨이는 뛰어난 기술력과 서비스로 현재 270만명의 렌탈회원을 보유한 대표 1위 정수기 업체다. 웅진코웨이 주력 상품인 스마트 정수기. /사진제공=웅진코웨이


웅진코웨이의 VIP 서비스 'W-class'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고객 감동을 이끌어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W-class 회원들이 친환경 건강요리 강좌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제공=웅진코웨이

웅진코웨이는 지난 1989년 제품 첫 출시 이후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국내 업계에서 1위를 고수하는 대표 정수기 브랜드다. 지난해 하반기 갤럽조사에 따르면 정수기 시장에서 웅진코웨이가 차지하는 비중은 48%에 달한다. 이와 같은 성과에는 다른 업체와는 차별화되는 웅진코웨이만의 마케팅 전략이 큰 역할을 했다. 웅진코웨이는 1998년 업계 최초로 렌탈 마케팅을 도입했다. 당시 금융위기 여파로 고가의 정수기를 구입하기 부담스러웠던 소비자들에게 경제적인 가격으로 정수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를 통해 웅진코웨이는 이전에 비해 고객층을 획기적으로 넓힐 수 있었다. 제품 서비스 전문가인 코디(Cody)를 통한 BS(사전서비스 Before Service)는 그 동안 AS에 익숙하던 서비스 개념을 변화시키며 웅진코웨이의 렌탈마케팅이 성공적으로 정착하는 데 기여했다. 정수기가 설치된 곳에 코디가 직접 찾아가 점검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을 뿐 아니라 약 1만3,500명에 이르는 주부 인력을 코디로 활용해 일자리 창출에도 공헌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제품관리와 위생 및 세정 서비스를 강화한 '하트서비스'는 웅진코웨이가 정수기 업계 선두 업체로서 자신있게 내놓은 야심작으로 꼽힌다. 이처럼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웅진코웨이는 현재 약 270만명에 달하는 정수기 렌탈회원을확보하고 있다. 제품의 우수성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웅진코웨이 스마트 정수기는 역삼투압방식의 정수기술을 채택하고 있다. 역삼투압방식은 0.001미크론 크기의 미세한 구멍들이 뚫려있는 인공 삼투막 필터(멤브레인 필터)로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방법이다. 식물이 물을 흡수하는 삼투압을 응용한 방식으로 펌프로 압력을 가해 반투막을 통과시키면 분자량이 작은 순수한 물과 용존산소 및 소량의 미네랄만이 남게 된다. 특히 유기 및 무기 오염물질, 세균, 바이러스 뿐 아니라 중금속을 포함한 이온성 물질까지 걸러내는 뛰어난 효과를 자랑한다. 국내 정수기시장이 성숙기로 접어든 현재 웅진코웨이는 고객 혜택을 높이기 위한 '페이프리(payFree)' 제휴사업을 확대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금융, 통신, 보험사 등과의 제휴를 통해 렌탈 고객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페이프리 사업은 기존 고객의 로열티 향상 뿐 아니라 신규 고객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뛰어난 제품과 서비스를 보유한 만큼 세계시장으로의 도전도 이어가고 있다. 현재 5개 해외 법인을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제품 판로 개척에 나서는 것은 물론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제품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는 것이다. 이와 함께 '디자인 혁신'을 통해 제품 디자인을 한층 강화하는 움직임에도 나서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코웨이는 '모두, 함께'라는 뜻을 가진 접두어 'co'와 '길'이라는 영문 'way'의 합성어로 '함께 가는 길'을 의미한다"며 "늘 고객과 함께 나아가겠다는 경영정신에 맞게 고객 서비스를 계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양한 무료 문화강좌등 혜택 풍부
● 감동 VIP서비스 'W-class' 웅진코웨이는 우수고객에게 무조건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보다는 세심한 부분에서 고객 감동을 이끌어 내는 '감동 VIP서비스'를 내놓아 눈길을 끌고 있다. '우수고객을 위한 특별한 감동'이라는 콘셉트로 지난 2009년 시작한 'W-class' 서비스가 그것이다. W-class는 연간 90만원 이상의 금액을 이용해 최소 3개 제품을 2년 이상 쓰고 있는 우수고객들을 대상으로 한다. 우선 W-class 고객들에게는 생일날 축하인사가 담긴 편지와 인기 도서가 선물로 제공된다. 또한 가족과 함께 충남 공주 유구천에서 다양한 동식물을 직접 관찰하고 유구천 정화활동도 체험할 수 있는 환경캠프 참여 기회도 주어진다. 다양한 테마의 문화강좌 또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와 같은 다양한 혜택 뿐 아니라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에도 참여 가능하다. 지난 2009년 W-class 고객들은 물 부족국가인 캄보디아에서 우물을 파고 마을 주민들과 교류하는 봉사활동에 직접 나서기도 했다. 웅진코웨이는 앞으로 고객 서비스 강화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무작정 구매를 강요하는 일차원적인 마케팅에서 벗어나 우수고객 데이터 분석과 고객 리서치를 실시해 고객들이 더 감동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시행한다는 목표다. 강성호 웅진코웨이 마케팅본부장은 "VIP 고객들은 수는 적지만 거래규모가 크고, 가격에 민감하지 않아서 기업의 매출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다"며 "앞으로 VIP 고객들의 감동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W-class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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