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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풀한 디자인으로 '주방기구 패션화' 앞장

네오플램은 컬러풀한 디자인의 주방기구로 전세계 주부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주방용품업계의 파워 루키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2006년 설립된 신생 업체이지만 ‘가족의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는 친환경 브랜드’를 앞세워 세계 60여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이 회사는 세련된 디자인과 건강한 친환경 소재, 착한 가격이라는 3대 경영철학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 930억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창업 초기부터 검정색 일색이던 프라이팬 시장에 핑크, 옐로우, 그린, 블루 등 형형색색의 파격적인 디자인 프라이팬을 선보이며 패션 주방용품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디자인뿐만 아니라 제품력에서도 친환경 주방용품으로 차별화에 성공했다. 네오플램의 냄비나 프라이팬은 천연 소재인 에콜론코팅을 활용하고 있다. 미국 마이크로밴의 항균물질을 적용해 개발한 항균도마는 박테리아, 곰팡이 등과 같은 미생물의 번식을 차단하는 강한 항균력을 자랑한다. 특히 네오플램 항균도마는 월평균 50만개의 판매고를 올리며 네오플램에게 ‘세계에서 도마를 가장 많이 파는 회사’라는 타이틀을 안겨주기도 한 효자상품이다. 이밖에 전통 도자기 방식을 차용한 웰빙 내열자기 ‘네이처쿡’, 환경 호르몬 우려가 없는 트라이탄 소재의 어린이 물병 ‘아이워터’ 등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친환경 주방용품들로 제품라인을 확대해가고 있다. 최근에는 세계적인 디자이너인 겐조 다카다와의 협업을 통해 친환경 프리미엄 내열 냄비인 ‘레브 디자인 바이 겐조 다카다’를 선보이며 주방용품 업계에 신선한 충격을 안겨주기도 했다. 네오플램 제품에 대한 반응은 해외 시장에서 더 뜨겁다. 네오플램의 지난해 매출 중 절반 수준인 4,000만 달러가 대부분 독일, 미국, 이스라엘에서 발생했다. 특히 주방용품의 본고장이라고 할 수 있는 독일시장이 전체 매출의 25%를 차지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네오플램의 제품력과 차별화된 디자인이 까다로운 유럽인들로부터 인정받았다는 점에서남다른 의미를 갖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한 네오플램의 프라이팬인 에콜론팬은 이스라엘 등에서 ‘베스트셀링 프라이팬’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 2월에는 독일에서 열린 세계 최대 소비재 박람회인 프랑크푸르트 소비재 박람회에 참가해 1,000만 달러의 수주실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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