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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생산량 32년만에 최저

재배면적 감소·태풍 영향

벼 재배면적 감소와 태풍의 영향으로 올해 쌀 생산량이 32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정부는 올해의 경우 수급에 문제가 없다면서도 내년부터는 쌀의 안정적인 생산에 주력하겠다는 입장이다.

19일 농림수산식품부와 통계청에 따르면 올 쌀 생산량은 400만6,000톤으로 지난해보다 5.2%(21만8,000톤)나 줄었다. 지난달 15일 통계청이 예상한 407만4,000톤보다도 7만톤 가까이 더 감소했다.

올 쌀 생산량은 냉해로 생산량이 급감한 지난 1980년(355만톤) 이후 가장 적다. 이런 감소는 재배면적이 84만9,000ha로 지난해보다 0.5% 줄어들고 8월 말 태풍 볼라벤과 덴빈의 피해까지 겹쳤기 때문이다.

정부는 쌀 최소수입물량인 20만7,000톤을 감안하면 올해 쌀 공급량은 총 421만3,000톤으로 수요량(401만5,000톤) 대비 19만8,000톤이 남는다고 설명했다. 내년에도 13만4,000톤이 남을 것으로 봤다.



다만 향후 쌀 수급 안정을 위해 논에 타 작물 재배 시 지원금을 주던 규모를 5,000ha로 줄이기로 했다. 또 겨울철 이모작이 가능한 우량농지를 적극보전하고 고품질ㆍ다수확 품종보금을 확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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