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40개 청소년 시설에서 진로 탐색과 봉사활동, 수상스포츠 등 343개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한다. 진로 탐색 프로그램으로는 행동유형 검사로 자신을 이해하고 직업과 가치관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는 '미래야 놀자'와 진로적성검사를 하고 포트폴리오를 만들어보는 '톡!까놓고 진로TALK', 경찰 관련 진학 멘토링을 해주는 '서울폴리스아카데미'가 운영된다.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싶다면 직접 만든 쿠키를 홀몸노인과 나누는 '함께 나누고 기쁨 더하기'에 참여하면 된다. 관련 정보는 서울시 청소년 프로그램 포털 사이트 '유스내비(www.youthnavi.net)'에서 볼 수 있다. /양사록기자
반포한양 재건축조합-경원중, 교육환경 개선 협약
서울 서초구는 지난 10일 반포한양 재건축정비사업조합과 경원중학교 학부모들 간에 재건축 공사 일정을 조정하고 학교 환경 개선에 협력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입주민들은 2006년 구로부터 재건축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후 수년간 준비를 거쳐 지난달부터 건물을 철거하려고 했으나 인근에 위치한 경원중학교 학부모들의 거센 항의에 부딪혔다. 학부모들은 재건축 공사로 학생들의 건강과 교육환경이 저해될 수 있다며 사업에 반대해왔다. 구의 중재로 이뤄진 이번 협약을 통해 조합은 방학기간에 공사를 실시하기로 했으며 경원중학교는 숙원사업이었던 급식시설 개선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양사록기자
강남구 구민감사관 40명 선정, 공공사업 본격 감독
서울 강남구의 '제3기 강남구 구민감사관'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구는 지난달 2일부터 15일까지 공모와 추천으로 전문분야 19명, 일반분야 21명 등 총 40명의 감사관을 선정했다. 이들은 앞으로 2년간 건축물 사용승인 후 불법시공 관련 점검, 공공현장 등 공공사업의 감독활동, 현장 민원에 대한 조사·순찰과 시정 건의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감사관들은 첫 번째 임무로 이달 중 강남구 비즈니스센터 건립 현장을 방문해 적합 시공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양사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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