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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1분기 순익 2,051억

우리은행이 올 1분기에 시중은행 중 가장 많은 2,05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우리은행은 29일 올 1분기 결산을 마무리 한 결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의 6,490억원보다 18.8% 늘어난 7,70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당기순이익의 경우 2,051억원으로 전년동기(3,452억원)보다 40.5% 줄었지만 지난해 1분기에 신용카드 사업을 매각하면서 받은 대금 6,000억원(영업외이익)이 반영된 점 등을 감안하면 실질적인 당기순익은 늘어난 셈이라고 설명했다. 또 1인당 영업이익은 3억400만원을 기록했으며 총자산이익률(ROA)과 BIS(국제결제은행) 기준 자기자본비율(잠정치)은 각각 0.94%와 11.3%,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2.58%로 예금보험공사와 맺은 MOU(경영개선이행약정) 목표를 모두 초과했다. 우리은행은 이번 결산에서 SK글로벌 여신에 대해 19%의 대손충당금을 쌓는 등 총 2,120억원을 적립했다. 이덕훈 우리은행장은 “상황이 더 나빠지지만 않으면 올해 목표로 한 영업이익 3조2,800억원과 당기순이익 1조500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부실위험을 덜기 위해 1분기까지 현대상사에 대해 49%, SK글로벌은 19%, 하이닉스는 90%, 출자전환분은 80%의 충당금을 각각 쌓아두는 등 철저히 대비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진우기자 rai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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