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안철수 “지지해주는 분들 입장에서 판단”

캠프 인사들과 오찬회종…文 지원 여부 언급 안해

무소속 안철수 전 대선 후보는 28일 향후 행보와 관련해 “무슨 일을 할 때 제 개인의 입장이 아니라 지지해 주시는 분들의 입장에서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안 전 후보는 칩거 5일만인 이날 공평동 선거캠프 부근에서 본부장 및 실장급 인사들과 만나 오찬을 함께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유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그러나 안 전 후보는 지난 23일 사퇴 선언 이후 아직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만나지 않았으며, 이날 오찬에서 선거 지원 여부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았다고 유 대변인이 전했다. 이 같은 입장은 안 전 후보의 적극적인 선거지원을 희망하는 민주당 문 후보 측과는 상당한 거리가 있는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특히 지난 23일 후보직 사퇴 회견에서는 “정권교체를 위해 백의종군하겠다. 문 후보에게 성원을 보내 달라”고 밝혔던 안 후보가 대선을 21일 앞둔 이날 측근들에게 문 후보에 대한 지원 여부를 명확히 하지 않아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안 전 후보는 이 자리에서 캠프 인사들에게 “지지자와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큰 마음의 빚을 졌다”라면서 “평생의 빚진 마음을 어떻게 갚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이 빚을 꼭 갚아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