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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매매가보다 비싼 전세 아파트 사상 최대

55만9778가구 달해

전국 아파트 평균 매매가를 웃도는 전세 가구 수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경기침체로 매매보다는 전세로 거주하려는 수요가 많아 전셋값이 가파르게 올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부동산써브는 이달 첫째주 기준 전국 635만7,640가구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2억8,153만원으로 이중 전셋값이 평균 매매가보다 높은 주택은 55만9,778가구로 8.8%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2006년 조사 이후 역대 최고치다.

평균매매가보다 전셋값이 비싼 주택은 서울이 40만8,137가구로 가장 많았다. 강남구에 7만491가구가 몰려 있으며 ▦송파(6만7,819가구) ▦서초(5만5,135가구) ▦양천(2만4,556가구) 등의 순이었다. 경기도에도 10만4,802가구가 분포돼 있으며 이중 분당ㆍ판교신도시가 포함된 성남시에 5만2,932가구가 몰려 있다. 지방에서는 부산 1만8,917가구, 대구 1만175가구, 경남 5,277가구 등에 고가 전세주택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은상 부동산써브 팀장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전세가 강세가 지속되고 있어 매매가보다 비싼 전세 가구 수는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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