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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올 회계연도 순익 1500억 예상"

서태창 사장, 印·베트남등으로 해외진출 다각화 추진


SetSectionName(); 현대해상 "올 회계연도 순익 1500억 예상" 서태창 사장, 印·베트남등으로 해외진출 다각화 추진 최형욱기자 choihuk@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서태창(사진) 현대해상 사장이 16일 올해 회계연도(2010년 4월~2011년 3월)에 매출 증가율은 10%선으로 전년보다 다소 둔화되겠지만 순이익은 1,500억원 안팎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지난 2월 단독 대표로 연임된 서 사장은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현대해상은 2009년 4월부터 올 1월까지 매출액이 5조3,50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6.5% 증가했고 순이익은 1,465억원으로 9.3% 늘었다. 서 사장은 "지난 5년간 4개 대형 손보사 가운데 매출 성장률이 가장 높았다"며 "시장 점유율이 2004 회계연도 14.7%에서 지난해 12월 말 기준 17.0%로 올라갔고 총자산은 5조원에서 10조7,738억원으로 10조원을 돌파하며 5년 만에 두 배로 뛰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자동차 보험시장 진출과 관련해 "중국이 외국계 보험사에 책임보험을 허용할 때까지 무리하게 외형을 성장시키지는 않겠다"고 말했다. 또 해외진출 다각화를 위해 인도와 베트남 등지에서 현지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 사장은 이어 "올해 하반기부터 자동차보험 소액 전담팀을 만들어 50만원 이하 소액 건은 사고 접수 단계에 신속 지급하도록 했고 장기보험금은 자동지급 시스템을 구축해서 3일 이내 지급률을 93%에서 95%로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그는 "보험사기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보험사기 위험을 지수화해 자동으로 제공하는 보험사기인지시스템(FDS)을 상반기 중에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동차보험 손해율 개선 방안의 하나로 보험사들이 공동으로 정비공장을 세우는 안이 있었는데 부품 공급 등에서 풀어야 할 문제가 많아 보류하고 있다"고 말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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