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새책 200자 읽기] 리퀴드 러브


■리퀴드 러브(지그문트 바우만 지음, 새물결 펴냄)= ‘모더니티와 홀로코스트’를 통해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저자의 우리 시대 인간학. 인간들 간의 취약한 유대감, 그 취약함이 야기하는 불안감, 다시 그 불안감이 재촉하는 상충적인 욕구에 대해 이야기한다. 즉 유대를 긴밀하게 하려는 동시에 느슨하게 유지하려는 상충적인 욕구가 바로 이 책의 주제다. ‘지구화’라는 다소 추상적인 개념이 ‘사랑’이라는 인간의 가장 내밀한 감정에 어떠한 변화를 초래했는지를 보여주는 동시에, 철저한 ‘개체화’를 감당해야 하는 현대인의 삶이 얼마나 고단한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1만8,500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