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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영업이익 10억원.. 60%↑

컴투스가 매출 상승세를 이어갔다. 컴투스는 올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91억 원, 영업이익이 10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2%와 60%씩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컴투스의 3분기 실적상승은 해외 매출이 이끌었다. 컴투스의 3분기 해외 매출은 55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07% 증가하며 전체 매출의 60%를 차지, 처음으로 국내 매출을 앞질렀다. 스마트폰 게임 부문도 빠른 성장을 보여 전년동기 대비 129% 증가한 68억 원을 기록, 전체 매출의 74%를 차지했다. 컴투스는 이 같은 성과의 원인으로 ‘타워디펜스’나 ‘홈런배틀3D’와 같은 주력 모바일 게임의 실적 상승 및 게임 내 광고 와 같은 다양한 수익모델 개발을 꼽았다. 올 4분기에는 ‘홈런배틀2’와 같은 신작 외에 다양한 소셜게임 출시가 예정돼 있어 매출이 더 상승할 전망이다. 특히 애플 앱스토어의 국내 게임 카테고리 개설로 한국시장에서의 매출 또한 가파르게 상승할 것이란 분석이다. 최백용 컴투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3년간 투자해온 개발라인업 강화의 성과가 본격화되며 성장 가능성 역시 더욱 커졌다”며,“4분기에는 애플 앱스토어에 8개, 구글 안드로이드마켓에 4개 등 새로운 스마트폰용 게임을 대거 출시할 예정이라 더 큰 실적 상승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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