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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약품, 속효성 분무형 알레르기 비염 치료제 출시
입력2010-07-12 10:44:45
수정
2010.07.12 10:44:45
한독약품은 약물투여 1시간 만에 효과가 나타나는 코에 뿌리는 분무형 알레르기 비염 치료제 ‘옴나리스 나잘 스프레이(주성분: 미분화 시클레소니드)’를 국내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옴나리스는 고체의 미립자가 분산돼 있는 현탁액으로 체내흡수가 신속해 효과가 빠르며 적은 양으로도 치료효과를 발휘해 1회 분무되는 양이 대부분의 기존 제품보다 적기 때문에 후비루(약물이 식도로 흘러내려가는 현상)의 불편함을 줄일 수 있다.
옴나리스 나잘 스프레이의 성인 및 6세 이상 소아의 권장용량은 1일 200mcg로, 1일 1회 양쪽 비공에 50mcg(1회분량)씩 각각 2번씩 분무하면 된다.
한독약품 관계자는 “옴나리스는 미국과 캐나다 등 해외 여러 국가에서 이미 널리 판매되고 있다”며 “옴나리스가 일상생활에서 발작적인 기침, 콧물, 코막힘 등으로 고생하는 국내 알레르기 환자들의 증상을 빠르고 효과적으로 해소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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