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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신규약품 본격 판매… 유한양행 목표주가 상향

유한양행이 신규 약품 도입에 따른 내년 실적개선 기대감에 강세를 나타냈다.

유한양행은 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장 중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우는 등 강세를 보였다.

유한양행의 이날 강세는 내년부터 신규 약품의 본격적인 판매로 견조한 성장세에 돌입할 것이라는 평가 때문으로 풀이된다. 신정현 삼성증권 연구원은 "B형 간염치료제 '비리어드'를 비롯해 올해 도입한 11개의 신규 약품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실적에 기여할 것"이라며 "신규 품목의 내년 매출액은 1,800억원으로 올해보다 15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현재 임상실험 중인 프로젝트들이 내년부터 상업화에 돌입할 것이라는 점 역시 주가에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신 연구원은 "현재 유한양행은 7~8곳의 다국적 제약사와 총 13개의 임상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어 내년 현재 진행 중인 임상 프로젝트 상용화만으로도 최소 1,000억원 이상의 신규 수주가 예상된다"며 "내년 초 완료되는 자회사 유한화학의 생산설비 확충으로 신규 수주 물량 공급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증권사들도 잇따라 유한양행의 목표주가를 올리고 있다. 삼성증권이 최근 유한양행의 목표주가를 19만원으로 23% 올린 데 이어 신한금융투자도 목표주가를 기존의 15만원에서 18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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