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정치시즌이라고 대기업 이야기 쉽게 해선 안돼"

홍석우 지경부장관 인터뷰


실물경제 정책의 수장인 홍석우(사진) 지식경제부 장관이 "정치 시즌이라고 대기업에 대해 쉽게 이야기해서는 안 된다"고 정치권을 향해 쓴소리를 했다.

홍 장관은 13일 서울경제신문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대기업을 우리 경제의 성장동력으로 예우해야지 정치적 이유로 폄하해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치권의 무조건식 대기업 때리기는 옳지 않다는 얘기로 선거철만 되면 표를 의식해 대기업을 공격하는 정치권을 향해 실물경제를 책임지는 부처 수장이 우려를 나타낸 것이다.



홍 장관은 "대기업을 평가할 때는 우리 경제에 득이 되느냐를 가지고 면밀히 이성적으로 따져야지, 정치적인 이유 때문에 감정적으로 접근해 거론하는 것은 정말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대기업들도 분명히 문제가 있지만 어찌됐든 국가경제를 일으켜 세운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면서 "정치 시즌이라고 해서 대기업에 대해 쉽게쉽게 이야기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홍 장관은 그러면서 "성과공유제 확대처럼 대기업이 자발적으로 중소기업과 상생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