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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티 작년 영업익 117% 늘듯

올해는 실적 둔화 예상

반도체 장비 업체인 제이티가 지난해 큰 폭의 실적 성장을 이룬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2008년에는 반도체 경기 불황의 영향으로 실적이 둔화될 전망이다. 24일 한화증권에 따르면 제이티는 지난 2007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45%, 117% 증가한 261억원, 3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도원 한화증권 연구원은 “2006년에 이어 2007년에도 반도체 설비투자가 확대됨에 따라 제이티의 장비 공급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올해는 이 같은 반도체 설비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등이 설비투자를 축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서 연구원은 “대기업의 설비투자 축소로 국내 반도체 장비시장도 마이너스 성장을 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따라 제이티의 매출액은 205억원, 영업이익은 25억원에 머물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다만 최근 반도체 가격 하락세가 진정되고 있어 하반기에 메모리 경기가 회복된다면 제이티의 실적도 예상보다 호전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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