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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태평양물산, 2분기 실적 개선 전망에 상승

태평양물산이 2ㆍ4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뚜렷할 것이라는 전망에 상승하고 있다.

태평양물산은 13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5.27% 오른 5,3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유석 교보증권 연구원은“태평양물산의 2분기 매출은 지난해보다 50% 이상 증가한 2,700~3,000억원, 영업이익은 180% 이상 늘어난 140~150억원 가량될 것”이라며 “의류 생산설비 확대로 인해 실적 개선세가 뚜렷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또“중국의 조류독감(AI) 영향으로 거위털 공급이 부족해진 데다 아웃도어 시장이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태평양물산은 지난달에 420억원의 거위털을 판매할 정도로 영업환경이 우호적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태평양물산은 2분기에 의류사업에서 1,800~1,900억원, 프라우덴(거위털)사업에서 1,000~1,100억원의 매출을 거둘 것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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