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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차 매각협상 일정대로 진행중"

대우자동차 매각을 위해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협상을 벌이고 있는 채권단 관계자는 12일 "협상은 (결렬되지 않고) 계속 진행중이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이어 "제3국에서 협상을 벌이던 협상단 일부가 귀국해 계속 이어지는 협상을 준비중"이라며 "양측의 어드바이저(자문단) 일부도 귀국한 것으로 알고있다"고 말했다. 양측 협상단은 홍콩으로 알려진 제3국에서의 매각협상에 이어 국내에서 공식.비공식적인 접촉을 벌이며 양해각서(MOU) 체결을 위한 막바지 조율에 들어간 것으로관측되고 있다. 이에 따라 당초 대우차 매각사무국과 채권단이 협상개시 후 `2주 이내(16일) 또는 3주내' MOU 체결이 가능할 것으로 밝힌 일정에는 커다란 차질을 빚지 않을 것으로 일단 예상되지만 GM의 인수제안서 내용이 수용하기에 만만찮을 경우 협상 조기매듭은 `희망사항'에 그칠 공산도 큰 것으로 보인다. 협상단 관계자들은 협상성과나 귀국이후 협상일정.내용 등에 대해서는 전혀 밝히지 않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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