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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매가능-금지 단지' 동시분양 주상복합 기현상

향후 시장 불확실성 커지자 공급 서둘러… 청약결과 관심쏠려

상반기 중 1회 전매 가능한 주상복합 아파트와 전매가 제한되는 주상복합 아파트가 동시에 분양돼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31일 건설 업계에 따르면 상반기 중 전매가 가능한 주상복합은 6개 단지, 전매가 제한되는 주상복합은 4개 단지 가 각각 공급될 예정이다. ‘전매 가능과 전매 제한’되는 주상복합간의 ‘2파전’은 6월에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전매가 1회 가능한 주상복합들은 주로 지하철이 걸어서 5분 이내인 초역세권에 위치한다. 이들 물량은 올 3월29일 이전 분양승인을 신청한 주상복합이다. 쌍용건설이 강남역 옛 태극당 예식장 부지에 분양 중인 ‘쌍용 플래티넘 밸류’는 4개동 규모의 단지형으로 조성된다. 삼성물산이 6월에 공급할 예정인 ‘서초 트라팰리스Ⅱ’도 강남역 이 도보로 3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LG건설이 분양하는‘신대림 LG자이’는 2호선 구로공단역이 걸어서 2분 거리에 있다. 거여역에서 걸어서 1분 거리에 위치한 ‘쌍용 스윗닷홈 거여역’ 70가구도 전매 1회가 가능하다. 전매가 제한되는 주상복합은 서울 방배동과 군자동, 대구, 울산에서 공급된다. 대림산업은 지하철 2호선 방배역에서 도보 5분 거리인 방배동 방림시장 부지에 16~35평형 122가구를 선보인다. 성원산업개발은 서울 군자동에 27~48평형 122세대를 공급하고 지방에서는 화성산업이 대구시 대봉동에 22~42평형 281세대를 분양한다. 일반적으로 전매 가능한 주상복합이 공급될 때는 전매가 안 되는 상품을 분양하지 않는다. 하지만 전매가 금지된 주상복합이 전매 가능한 주상복합과 정면 대결에 나선 것은 부동산 시장이 불확실하기 때문. 7월부터 오피스텔 규제가 예고된 데다 일반 아파트 분양도 장담할 수 없게 되자 건설사들이 주상복합 공급에 주력함에 따라 이 같은 기현상이 나타난 것이다. 건설업계의 한 관계자는 “전매가 가능한 ‘시티파크’와 ‘위브더스테이트’ 등이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지만 기대했던 것만큼 웃돈이 붙지 않거나 전매가 활발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다”라며 “투기수요 보다는 결국 입지나 평면, 마감재 등 제품력에 따라서 사업의 성패가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이다”고 밝혔다. / 문병도기자 do@sed.co.kr ◇ 상반기 공급예정 주상복합 ------------------------------------------------------------- 전매구분 / 위치 / 업체 / 평형 / 가구 / 문의 ------------------------------------------------------------- 1회가능 / 서울 역삼동 / 쌍용건설 / 33~45 / 166 / 080-024-0777 서울 서초동 / 삼성물산 / 32~43 / 48 / 02-451-3304 서울 대림동 / LG건설 / 33~52 / 293 / 02-761-7570 안양 호계동 / 대림산업 / 35~52 / 266 / 080-783-3000 서울 거여동 / 쌍용건설 / 38 / 70 / 080-016-0777 부산 우동 / 포스코 / 39~64 / 629 / 051-731-0013 전매금지 / 서울 군자동 / 성원개발 / 27~48 / 122 / 02-3404-2089 서울 방배동 / 대림산업 / 16~35 / 122 / 080-783-3000 대구 대봉동 / 화성산업 / 22~42 / 281 / 053-764-2111 울산 무거동 금강종건 33~51 253 02-513-55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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